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가 하얗게 탁해지는 질환입니다. 이는 노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만, 노화이외에 여러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은 선천적인 요인인 유전, 염색체이상, 태내감염으로도 발생될 수 있고, 후천적 요인은 외상, 당뇨병, 햇빛, 약물복용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늘 주의를 할 필요가 있는데요. 하지만 백내장이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기며 치료나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혹은 혼탁한 수정체로 인해 다른 안구질환이 발생하도 이를 발견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백내장이 발견 된 경우 빠른시일내에 수내역안과를 통해 치료 혹은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시력 저하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은 혼탁되는 수정체로 인해 시야가 뿌옇게 보일수도 있는데요.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눈 앞의 물체가 두개로 겹쳐보이거나 혹은 낮시간대엔 흐리게 보이다가 밤이 되면 선명하게 보이는 주맹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때로는 노안으로 인해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지만 갑자기 잘 보이게 될 수 있는데요. 시력은 자연 회복이 어려울 뿐 아니라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백내장이라 인식하며 수내역안과를 통해 정밀한 검사를 진행해보아야 합니다.
백내장은 늦어도 중기 이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백내장의 수술방법은, 각막에 미세한 절개를 한 뒤 이 절개부위를 통해 혼탁한 수정체를 꺼내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요. 절개범위의 크기가 매우 작고 미세하기 때문에 상처가 금방 회복되어 수술 후 통증이 적은편이며, 무엇보다 시력회복 속도가 빠른모습을 보여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력이 회복되었다 해서 눈 내부가 완전히 나은것은 아니기에, 백내장수술후 관리를 꾸준히 진행해주어야합니다.
백내장수술후 관리방법을 알아보면, 수술 당일에는 가급적 눈을 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수술 후 약 3일에서 1주일정도는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물세안보단,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물티슈로 조심히 얼굴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약 한달정도는 사우나, 목욕탕 등의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눈에 염증을 일으키는 술과 담배 역시 금지해주어야 합니다.
안구의 압력이 높아질 경우 녹내장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백내장수술후에는 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엎드려 잠을 자거나, 고개를 숙여 머리를 감는 자세 또한 피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벼운 산책과 같은 운동은 일주일정도 뒤 부터 가능하지만 강도가 높은 운동 역시 안압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어 3주에서 한달정도 지난 뒤 부터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백내장은, 초기에 발견된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억제시키는데요, 만일 약물 치료의 효과가 없을 경우 빠른시일내에 수내역안과에 내원해 수술을 계획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을 받지 않고 방치한다면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시일내에 발견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백내장은 대체적으로 60-70대의 연령대에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대사회에 접어들며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분들과 시간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발병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평소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을 줄이고, 만일 1시간정도 사용했다 하면 10분정도는 눈을 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백내장 발병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추어 볼 수 있습니다.
눈 건강은, 한 번 잃으면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니 평소 안과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눈 상태를 체크하며 건강하게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